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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하정웅 홍보대사, 영암군에 미술품 3092건 무상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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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긴자 슈유갤러리에서 첫 개인전 열어

뉴스1

하정웅 홍보대사 미술품 무상 기증 협약식.(영암군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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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뉴스1) 김영선 기자 = 동강 하정웅 영암군 홍보대사가 전남 영암군에 미술품 총 3092건, 미술 도서 2136권을 무상 기증했다.

13일 영암군에 따르면 하 홍보대사가 자신의 뿌리인 군 발전과 문예 진흥, 천자문과 논어를 일본에 전도한 왕인박사의 고장 영암이 한일 우호친선에 기여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미술품을 기증했다.

기증품은 평생 수집한 유화, 수채화, 판화, 기타 예술품, 자료 및 도자기 일체다. 현재까지 하정웅 홍보대사가 영암군에 기증한 미술품은 총 3801건이다.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은 "하 홍보대사의 메시지와 철학을 계승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하정웅컬렉션을 상설전시하고, 공립미술관으로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하정웅 홍보대사의 첫 개인전이 도쿄 긴자 슈유갤러리에서 지난 11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세계'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그의 첫 개인전인 '세계'는 하정웅 홍보대사의 미술에 대한 열정과 한일역사의 소용돌이 속에서 살아온 재일 한국인의 삶, 많은 미술작품들을 수집해 한국과 일본 국공립미술관 등에 기증한 메세나 활동가로서의 꿈과 삶을 조명한 슈유갤러리 초대전이다.
ysun1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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