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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남양주시, 야생 멧돼지 총기 포획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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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시스】이병훈 기자 = 경기 남양주시가 야생 멧돼지 포획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본격적인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선 포획단(5개팀 48명)은 멧돼지 총기 포획을 보다 강화하고 있으며, 특히 매주 월요일을 '야생멧돼지 일제 포획의 날'로 지정했다.

아울러 18~22일 5일간은 일제 포획 주간으로 지정해 남양주시를 포함한 경계지역 8개 시·군이 대대적인 합동 포획에 나선다.

시는 19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멧돼지 서식지 및 이동경로 파악의 일환으로 헬기를 이용한 예찰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포획단을 비롯한 산불진압대 10개팀 43명, 산림병해충방제단 10명 등 총 53명이 상시 예찰을 하고 총기포획에 따른 등산객 안전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시는 13일 현재 야생멧돼지 총 558마리를 포획했으며, 포획률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중이다.

cool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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