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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쉼 없는 발품' 강인규 나주시장 내년 국비확보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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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결위 소속 손금주·서삼석·송갑석·김현권 의원실 방문

빛가람 어린이 친화 가족편의시설 등 현안사업 3건 국비지원 요청

뉴시스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뒷줄 가운데)이 13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위원회 소속 송갑석(광주 서구 갑) 의원실을 찾아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 국비예산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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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한 푼의 예산이라도 확보할 수 있다면 언제 어디든, 누구든 찾아 가겠다"는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의 쉼 없는 발품 행정이 현안사업 실행 가능성을 밝게 하고 있다.

나주시는 13일 국회가 513조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에 착수한 가운데 강 시장이 국회를 방문해 지역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내년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날 오전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소속 손금주(나주·화순), 서삼석(영암·무안·신안)의원과 예결위 소위원회 소속 송갑석(광주 서구 갑), 김현권(경북 구미 을) 의원실을 차례로 찾았다.

이 자리에서 강 시장은 빛가람 어린이 친화 가족편의 시설 건립(170억원), 나주목 객사 금성관 보수정비 사업(40억원),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건립(350억원) 등 3건의 현안 사업 추진에 필요한 국비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강 시장은 먼저 혁신도시 내 9세 이하 인구 비율이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지만 어린이 전용 공간이 부족하다는 점을 적극 설명하고 '빛가람 어린이 친화 가족편의시설'이 반드시 건립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요청했다.

빛가람동 LH2단지 앞 부지에 건립 예정인 이 시설은 연면적 6500㎡, 지하1층·지상 5층 규모로 어린이도서관과 육아종합지원센터, 평생학습, 음식·문화체험 교육장, 로컬푸드 직매장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에너지 신산업분야 전문 기능 인력 양성을 위해 전남도와 함께 추진 중인 '한국폴리텍대학 전력기술교육센터' 설립 필요성에 대해서도 적극 설명했다.

이 센터는 한국전력이 오는 2022년까지 에너지 연관 기업 500개사 유치를 목표로 추진 중인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교육시설이다.

강 시장은 향후 4년 간 전력·에너지분야 전문 인력 부족 문제가 발생된다는 점을 적극 알리고 센터가 적기에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중앙부처와 국회를 향한 쉼 없는 발품 행정은 내년도 국가 예산 확보 여부를 판가름하는 단체장으로써 매우 중요한 책무"라며 "사업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정부 예산이 누락되지 않도록 더욱 부지런히 발로 뛰겠다"고 말했다.

lc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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