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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학생들 'SW활용 경진대회' 대상·특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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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선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 학부생들이 '제9회 EDISON 전산열유체 SW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특별상(한국전산유체공학회 회장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조선대 제공) 2019.11.13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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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조선대학교 선박해양공학과 학부생들이 '제9회 EDISON 전산열유체 SW활용 경진대회'에서 대상(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특별상(한국전산유체공학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13일 조선대에 따르면 선박해양공학과 학부 4학년 김정민·김명호·허준영씨 등으로 구성한 팀은 '탑승자세와 헬멧 형상 변화가 탑승자와 스켈레톤에 작용하는 유체력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제목의 논문을 발표해 대상에 선정됐다.

김정민 등 3명은 논문에서 선수의 자세(머리각도·발목각도)와 헬멧의 형상을 변화시켜 수행한 시뮬레이션 결과로부터 기록 단축과 주행 안정성 확보에 중요한 유체력(항력, 양력 및 모멘트계수)의 경향을 분석했다.

주요 인자의 영향도 평가를 수행하고 주행속도에 따른 최적의 자세를 제안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같은 학과 학부 2학년(김이슬·강호정·김주삼)과 3학년(심국현)으로 구성된 팀은 4등에 해당하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발표 논문의 제목은 '해면효과익(WIG)선 주위 유동 및 유체력 특성에 관한 연구'다. 비행기의 형상으로 바다 위를 고속으로 항주하는 선박인 해면효과익선(위그선)의 작용 원리를 확인하고, 날개의 형상, 받음각과 고도비의 변화가 날개 주위의 유동과 양향력에 미치는 영향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분석해 주목을 받았다.

조선대 선박해양공학과 학생들은 지난해도 이 대회에 출전 우수상(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상)을 수상했다. 올해도 대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2년 연속 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경진대회는 이공계 대학(원)생들의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다. EDISON 전산열유체 전문센터가 주최하고 한국전산유체공학회(KSCFE) 주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EDISON 중앙센터가 공동 후원한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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