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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광주시, '수요맞춤형' 준중형버스 시범 운영…9대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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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곡290번 등 7개 노선

농촌지역 접근성 제고로 주민 교통편의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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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농촌지역 교통편의를 위해 준중형버스를 시범운행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준중형버스 운행은 민선7기 광주 시내버스 운영체계 혁신 로드맵에 반영된 추진전략의 하나로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태스크포스(TF) 실무위원회에서도 개선방안으로 거론된 바 있다.

시는 시내버스 운송업체와 함께 노선별로 수요조사를 실시하는 등 준중형버스 도입을 준비했다.

현재 지원52, 유덕65, 진월78, 송정96, 대촌27, 임곡290번 노선에 각 1대씩, 대촌170번에 3대 등 7개 노선에 9대가 운행되고 있다.

준중형버스는 도로가 좁아 중형 시내버스가 운행하는데 어려운 농촌동의 도로여건과 이용수요가 적은 노선에 수요 맞춤형으로 도입, 운행여건을 개선하고 이용편의 향상과 운송원가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중형버스 대비 차량가격이 4600여 만원 저렴하고 연료비도 대당 연간 700만원 이상(중형버스 대비 30% 이상) 절감될 것으로 예상돼 버스 사용기한인 9년동안 6300만원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최태조 시 대중교통과장은 "준중형버스 시범도입에 따른 비용편익과 이용수요를 분석해 ‘시내버스 준공영제 혁신 태스크포스(TF)’에서 확대 도입하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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