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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2 (화)

석탄공사 창사 69주년 심포지엄…크리스토퍼 힐 전 미대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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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유정배 대한석탄공사 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과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앞줄 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13일 강원 원주시 대한석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박수를 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제공) 2019.11.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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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스1) 박하림 기자 =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3일 강원 원주시 대한석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서민에너지에서 평화에너지로’라는 주제로 한반도 평화·번영과 에너지 협력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이번 심포지엄에 초청돼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남북에너지 협력방안’이라는 내용으로 기조연설을 펼쳤다.

크리스토퍼 힐 대사는 최근 남북관계를 바라보는 미국 정치·외교계의 시선, 한반도 평화에 대한 도전과제와 해결방안 등을 언급하며 남북 에너지 협력 방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를 밝혔다.

이후 신재면 대한석탄공사 기획조정실장의 ‘한반도 평화 번영과정에서 남북 경제협력의 의의: 대한석탄공사 역할을 중심으로’라는 내용의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신 실장은 남북 석탄산업 협력 시 북한에 석탄 생산 기술을 지원함으로써 전력문제, 산림문제, 난방 등 북한의 여러 현안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유정배 사장은 “앞으로는 남북한 평화에너지를 캐내는 역할 전환을 통해 남북 경협이 성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게 촉진하는 등 새로운 70년을 위한 여정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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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힐 전 주한미국대사(전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차관보)가 13일 강원 원주시 대한석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석탄공사 창사 69주년 기념 심포지엄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제공) 2019.11.13/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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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mro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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