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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현대차 노조 지부장 선거 '4파전'…강성3·중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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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23일 오후 현대자동차 노조가 울산 북구 현대차문화회관에서 쟁의발생 결의를 위한 임시대의원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2019.07.23. (사진=현대자동차 노조 제공)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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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안정섭 기자 = 금속노조 현대자동차지부(이하 현대차 노조)의 차기 지부장 선거가 4파전으로 치러진다.

현대차 노조는 8대 임원 선거 후보 접수를 마감한 결과 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기호 1번 '금속연대' 소속 안현호 후보는 산별노조 전환 직전 노조 수석부위원장을 맡았으며 지난 1998년 현대정공 노조 위원장으로 현대차 정리해고 반대 투쟁을 이끌었다.

기호 2번 문용문 후보는 '민주현장투쟁위원회' 소속으로 4대 지부장을 역임했고 지난 선거에서도 결선까지 오른 인물이다.

기호 3번 이상수 후보는 실리·중도 노선 조직인 '현장노동자'가 배출한 후보로 3대 집행부에서 수석부지부장으로 활동했다.

기호 4번 전규석 후보는 현 집행부 조직인 '금속민주노동자투쟁위원회' 소속으로 상부단체인 금속노조 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안현호·문용문·전규석 후보는 강성 성향이며, 이상수 후보만 실리·중도 성향으로 분류된다.

현대차 노조는 오는 28일 전체 조합원 5만여명을 대상으로 1차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2월 3일 다득표 1·2위가 2차 투표를 통해 차기 지부장을 선출한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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