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4 (목)

송하진 지사, 국회 예산안조정소위 전북 배정 강력 요청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 예결소위 위원 등 방문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대 확보를 위한 광폭 행보

전북에 예결소위 위원 배정 필요성과 당위성 적극 설명

뉴시스

【전주=뉴시스】송하진 전북도지사는 13일 서울 국회를 방문해 김재원 국회 예결위원장과 예결소위 위원들을 만나 2020년도 국가 예산확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 전북도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년 연속 국가예산 7조원대 확보를 위해 국회를 재차 찾아가 김재원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김광묵 예결소위 위원 등을 방문하는 등 국가예산 반영에 총력을 기울이는 가운데 전북에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배정 필요성을 강하게 요청했다.

송 지사는 13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을 찾아가 도정의 주요 핵심사업이 2020년 국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전북에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배정 당위성을 적극 설명했다.

먼저 김재원 예결특위위원장 면담에서는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위원장과 함께 방문해 호·영남간 인적·물적 교류 수송체계 구축을 통한 동서 화합 촉진과 균형발전을 위해 전주-김천간 철도 건설 타당성용역비 10억원과 출판산업 복합클러스터 조성 5억원 등 7개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건의했다.

김광묵 예결위 수석전문위원을 만나서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스마트농생명밸리육성을 위해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 252억원, 국도27호 대체우회도로 서수-평장 개설사업 30억원 등 5개 사업 반영을 요청했다.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송갑석 의원에게는 한국 유학과 실학의 중심지 전북에 전라유학진흥원이 설립 될 수 있도록 실시설계 용역비 5억원, 전라천년문화권 관광개발계획 7억원과 장애인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20억원 등 10개 사업에 대해 협조를 요청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송하진 지사는 예산안조정소위에 전북이 배제된 것은 산업화 과정에서의 소외와 불균형을 딛고 군산형 일자리 조성, 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및 농생명 융복합 신산업 창출 등 새로운 전북대도약을 꿈꾸는 전북도민들에게 또 한번의 아픔을 안기는 셈이라고 항변했다.

송하진 지사는 “수도권과 영남, 충청 위주 예결소위 위원 선정으로 전북이 배제된 것은 전북도민들에게 전북대도약의 싹을 자르는 것과 같은 아픔과 상실감을 주는 것이다”며 “전북의 아픔과 고통, 희망을 적극 공감하고 전북의 노력과 염원을 받아들여 전북에 예결소위 위원을 배정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후 송 지사는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인 강훈식 의원과 최인호 의원은 물론 심상정 정의당 대표를 만나 주요 사업의 반영을 건의했다.

le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