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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경주엑스포, 학교·기업체 역사문화 교육장으로 '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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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역사문화와 첨단기술 체험 콘텐츠로 입소문...해외 학생들도 발길

뉴시스

【경주=뉴시스】 12일 경주엑스포를 단체방문한 DGB금융그룹 신입사원 연수생들이 경주타워 내에 설치된 증강현실이 적용된 신라왕경모형을 관람하고 있다.(사진= 경주엑스포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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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2019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전국의 학교와 기업체 연수생들의 역사문화 교육장으로 최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라 역사문화를 첨단 기술과 융합한 경주엑스포 콘텐츠들이 새로운 견학 코스로 떠오르며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13일 경주엑스포에 따르면 지난달 개막 전부터 학교와 교육기관의 관람 문의가 쇄도했고,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해 광주, 순천, 진주, 논산 등 전국 80여 학교에서 1만여 명이 넘는 학생들이 단체 방문했다. 또 각종 교육 단체, 관련 종사자들의 발길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구은행을 비롯한 DGB금융 신입사원 연수생 90여 명 등 120명이 지난 12일 이곳을 다녀갔다.

이들은 경주타워에서 ‘신라천년, 미래천년’ 전시를 관람하고 ‘찬란한 빛의 신라(타임리스 미디어 아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빠짐없이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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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경주엑스포를 방문한 외국인 학생들이 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사진= 경주엑스포 제공) 2019.11.13.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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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생 대표 왕영민(28) 씨는 “찬란했던 신라의 기상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교육 시간이었다”며 “경주엑스포에서 느낀 신라의 기운을 그대로 받아 한 걸음 더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됐다”고 전했다.

같은 날 경북도 공무원 교육생 40여 명과 육군3사관학교 장병 150여 명도 소양 함양 및 교육 일환으로 찾았다.

앞서 지난 9일에는 부산대학교 학생 150여 명이 개장과 동시에 산책코스인 ‘신라를 담은 별(루미나 나이트 워크)’ 등 곳곳을 체험했고, 오는 16일 130명이 추가 방문한다.

또 경북도립대학교, 평양과학기술대학교 총장 일행, 경주교육지원청, 한국인재교육원 등과 독일 고교생 등 해외에서도 다녀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사장인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경주엑스포를 통해 선보이는 콘텐츠들이 시대 흐름에 맞는 변화를 바탕으로 역사문화 교육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며 “앞으로 교육적 가치를 높여 열린 문화교육의 장으로 위상을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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