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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 “디자인 사업 영역 확대…각종 수상 휩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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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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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서비스 디자인 등 디자인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 결과 최근 각종 대회에서 수상하고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습니다.”

김승찬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원장은 최근 2주 사이에 공로, 환경, 일자리 관련 4건의 수상과 인증을 획득한 것과 관련, “디자인 영역을 넓혀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그동안 고유 목적사업인 디자인 개발 지원 외 업사이클, 도시재생, 안전마을 개선, 문화콘텐츠 개발, 기업 고용환경 조성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환경·사회문제를 디자인이라는 도구를 통해 해법을 제시하는 차별화된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지난 2주 동안 디자인 관련 각종 대회에서 수상을 휩쓰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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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완성된 고모역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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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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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원장은 “다양한 유·무형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한 '고모역 환경개선사업'은 6일 열린 '2019 굿디자인어워드'에서 공간부문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면서 “이번 사업이 도심 속 복합문화공간으로써 가능성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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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사업본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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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날 이경남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사업본부장이 '2019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미래선행 디자인을 지역에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원장은 “디자인공로부문 수상은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을 통한 매출 향상, 일자리 창출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 의견 수렴을 통해 지역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했습니다.”

김 원장은 또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과 연계해 2014년부터 지금까지 4개구 5개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 결과 지역 범죄발생률을 줄이는 효과를 인정받아 최근 열린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자랑했다.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그외 지난달 '경북 6차 산업 소득성장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2019 경북우수일자리사업발굴대회'에서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필요한 인력을 기업 스스로 고용할 수 있도록 고용마인드 교육을 진행하고, 신규 고용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연계 지원 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 원장은 “디자인은 창의력과 잠재성을 동반하는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과 트렌드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라면서 “스마트한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지 앞으로도 디자인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다양한 시도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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