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영등포구, 김장 17t 담가 어려운 이웃 지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5개 기관 봉사자 450명 참석…세대당 10㎏ 지원

뉴시스

【서울=뉴시스】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2019.11.13. (사진=영등포구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어려운 주민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15일 구청 광장과 당산공원에서 '2019 사랑의 김장나누기 한마당' 행사를 연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김장 행사는 구 여성단체연합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사회복지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5개 기관의 봉사자 450여명이 함께 참여한다.

봉사자들은 이날 절임배추에 김장 속을 넣고 손수 포장하며 17t 700㎏의 김장을 담근다. 김장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1970세대에 지원되며 동주민센터 또는 복지기관의 추천을 받아 저소득층, 다문화가정 등에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한 세대 당 약 10㎏의 김장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구 예산과 KDB산업은행, 한국자산관리공사, 금융감독원 등 14개 업체의 후원금이 사용된다.

채현일 구청장은 "봉사자들의 마음을 담아 전달하는 김장으로 이번 겨울도 모두가 '함께'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hahaha@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