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전북도의회 환복위, 새만금지원단 조직 및 인력운용 문제 지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소속 의원(윗줄 왼쪽부터 최찬욱 위원장, 성경찬 부위원장, 송지용 의원, 이명연 의원, 이병철 의원, 한완수 의원, 황의탁 의원). photo@newsis.com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시스】김민수 기자 = 전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최찬욱)는 13일 진행된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소관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미진한 업무추진을 질타하며 시정과 개선을 요구했다.

먼저 전라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 조직 구성에 대한 지적이 나왔다.

송지용 의원(완주1)은 “새만금사업이 국책사업임에도 정부가 그동안 소극적으로 일관해 전북도가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다”고 역설한 후 “특히 투자유치 및 SOC 관련 사업을 전북도가 단독적으로 추진하기 힘든 근본적인 한계가 있어 성과를 만들 수 없는 모순이 야기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가 직접사업을 제외하면 실제 새만금추진지원단 단독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적어 인력운용이 비효율적인 모습을 지적하고 조직 점검을 통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병철 의원(전주5)은 새만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새만금개발청과 새만금개발공사와 협치를 강조하며, “전북도 새만금추진지원단은 미진한 부분에 대한 전라북도의 논리개발을 통한 신속하고 명확한 입장을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이명연 의원(전주11)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을 통한 고용창출 효과 등을 단순히 통계 숫자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실질적인 고용창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북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도민 모두가 새만금개발에 따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노력을 당부했다.

황의탁 의원(무주)은 “농경지 축산분뇨 살포시 농업기술원 시비처방서 발급받아 살포하고 있지만, 실제 투입량이 훨씬 많아 비점오염원으로 작용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지적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성경찬 부위원장(고창1) 새만금 개발의 선도사업으로 추진한 관광단지 내 게이트웨이(Gateway) 개발이 10년 가까이 미적거리고 있고 수차례의 개발계획 변경에도 마땅한 민간투자처를 찾지 못하고 있어 수 백 억원대의 부지 매립 비용도 회수하지 못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leo@newsis.com

▶ 뉴시스 빅데이터 MSI 주가시세표 바로가기
▶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