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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광주시교육청, 시험장 지정학교에 '궂은 날씨' 대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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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설·난방기 소음 점검 등 대책마련 요청

뉴스1

광주시교육청 전경 /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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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전원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4일 추운 날씨에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면서 수능이 치러지는 학교에 적극적인 대처를 요청했다.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13일 오후부터 점차 기온이 떨어져 14일 오전 최저기온은 나주 4도, 광주·순천 5도, 여수·광양 6도, 목포 7도 등을 기록할 것으로 예보되고 있다.

또 초속 8~16m(시속 28.8~57.6㎞) 강풍에 체감온도는 5~10도 낮아져 매우 춥겠다. 특히 일부지역에서는 오전까지 5㎜ 안팎의 비나 눈이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광주시교육청은 시험장으로 지정된 학교에 적극적인 대처를 촉구했다.

시교육청은 강우와 풍랑, 도로결빙 등에 대비해 신속한 제설과 함께 학교 주변 교통대책 수립,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 등 대책마련을 요청했다.

폭설 등으로 입실시간인 8시10분을 넘겨서 입실한 수험생에 대해서는 8시25분까지는 입실을 허락하고, 8시35분까지 입실한 수험생은 시험장 책임자가 입실여부를 결정하게 했다.

만약 폭우나 폭설로 인해 특정 시험장이나 다수의 수험생이 지각을 한 경우 교육청과 협의를 하도록 했다.

추운 날씨에 대비해 시험장 학교 난방기 소음 상태 등 이상 여부를 사전에 점검해달라고 요청했다.

광주시교육청은 "내일 시험을 치르는 학생들은 기상청의 날씨 정보를 확인하고 한파나 폭설, 폭우 등으로 인한 입실이 늦어지지 않도록 주의를 해달라"고 말했다.
jun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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