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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15일 광덕고에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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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해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열린 '제79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모습. /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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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제80회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이 15일 오전 10시 광주 서구 광덕고등학교 비전홀에서 열린다.

이날 기념식은 광복회 광주·전남지부가 주최하고 광덕고등학교가 주관한다.

순국선열의 날은 11월17일이지만 광주 기념식은 학생들의 역사교육을 위해 평일인 15일로 앞당겨졌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하유성 광주지방보훈청장, 광복회원, 순국선열 유족, 학생 등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순국선열의 날 약사보고, 독립유공자 공적소개 및 포상, 기념사, 순국선열의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고(故) 고삼헌·양병시·이백춘 선생이 건국훈장 애족장을 받고, 고(故) 박상술·이강후·승천일·나종남·서홍렬 선생이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기념식이 끝난 후에는 한시준 단국대 명예교수가 '대한민국 100년과 전라도·광주'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김갑제 광복회 광주·전남지부장은 "광주와 전남은 임진왜란은 물론 대한제국이 멸망한 때에도 분연히 일어나 일본군경과 가장 치열한 항일전쟁을 벌이는 등 국난 때마다 구국의 횃불을 높이 들었던 자랑스러운 고장"이라며 "의향의 독립정신은 3·1운동과 광주학생독립운동, 교육·노동·농민운동 등 끊임없는 독립투쟁으로 이어졌고, 해방 후에도 4·19혁명과 5·18민주화운동, 촛불혁명으로 계승됐다"고 말했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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