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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우승상금 1억’ 순천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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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전남 순천시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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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시가 15일부터 사흘간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아이디어 하나만 있으면 창업 성공신화를 쓸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참가자 공모 결과 전국에서 300명이 넘는 인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

참가대상은 예비창업자와 창업한지 3년 이내인 창업자이며, 분야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전자상거래, 한류(음식)다. 대회는 15일부터 열린 뒤 12월 7일 최종 심사를 통해 3개 팀을 선발한다. 선정된 팀은 1등 1억원, 2등 1,000만원, 3등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3개팀 이외에 패자 부활전을 통해 선발된 2개 팀을 포함한 총 5개 팀에게는 상금을 제외한 팀당 1억원 이내의 사업화지원금이 주어진다. 순천 외 지역의 선정자(팀)에게는 거주 공간 지원 혜택을 주고 창업 지원을 위한 전문교육과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행사는 성향 분석과 전문가 강연을 통한 팀빌딩, 분야별 강연, 지역자원 연계 아이디어 발굴 프로그램 후 팀별 발표 순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형 창업 생태계 조성과 지원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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