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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인천관광公, 소이작도 '마을길 경관개선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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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아시아투데이 박은영 기자 = 인천 옹진군과 인천관광공사가 도서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소이작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마을길 경관개선사업 등을 본격 추진한다.

13일 인천관광공사에 따르면 소이작도 도서특성화사업은 2017년 행정안전부 공모에 선정된 국비지원 사업이다.

이 사업은 소이작도가 가진 특수성과 고유자원을 활용해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섬주민들이 스스로 관광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를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

소이작도는 오는 2021년까지 도서특성화사업을 통해 섬 경관개선을 비롯해 섬 여행자센터 조성, 소이작 아카이브 구축, 갯티길(트래킹코스) 조성 등 주민 소득증대와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다양한 관광콘텐츠가 채워질 계획이다.

소이작도 주민들은 마을길의 경관디자인 기획과정에서부터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했을 뿐 아니라 공사로부터 관련 교육을 받으며 담장에 부착될 경관 조형물을 직접 제작해 설치했다.

특히 마을 담장을 직접 도색하는 등 사업 전 과정에 스스로 동참하며 사업에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이달 섬 주민들이 각자의 스토리가 담긴 가족 문패를 직접 제작해 관광객에게 더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성우 인천관광공사 팀장은 “지난해 ‘덕적도 북적북적 호박회관’과 ‘장봉도 여행자센터’를 통해 볼 수 있듯이 도서특성화사업은 섬 관광객 증가와 주민소득 증대에 적극 기여할 수 있다”며 “현재 진행 중인 각종 관광콘텐츠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소이작도 관광객은 연 9000명 수준에서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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