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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영종하늘도시,12일 오전 원인모를 가스냄새에 신고 폭증…25분여새 50건 접수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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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12일 오전 가스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가 갑자기 한꺼번에 몰려 관계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와 인천시 중구에 따르면 12일 오전 8시 46분부터 9시 10분까지 불과 25분여 동안 중구 영종하늘도시에서 가스 냄새가 난다는 내용의 신고와 민원이 무려 50건가량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복합가스 측정기 등으로 중산동 일대를 확인했으나 냄새가 빨리 사라져 정확한 성분은 파악되지 않았다.
아주경제

영종하늘도시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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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청도 악취 원인을 찾기 위해 영종하늘도시 도시가스 공급 시설의 일부인 정압기 5곳을 확인한 결과 가스 누출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관련 인천 중구 관계자는 "당시 북동풍이 불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볼때 연안부두 인근 에스오일이나 송도 LNG(액화천연가스) 기지 등에서 악취가 발생할 수 있는 작업을 했는지 확인했지만 문제는 없었다"며 "갯벌이 썩으면서 가스 냄새가 날 수도 있어 미단시티 인근 갯벌도 찾아갔지만 역시 악취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흥서 기자 phs0506@ajunews.com

박흥서 phs0506@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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