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동해안 풍랑·강풍 예비특보…동해해경 위험 '관심단계' 발령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4일까지 순간풍속 초속 18m 이상 예상

뉴스1

풍랑특보에 거세지는 파도. (뉴스1 DB)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 동해해양경찰서(서장 권오성)가 강원 동해안 해안가와 동해중부전해상에 풍랑·강풍 예비특보가 발효됨에 따라 13일부터 15일까지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한다.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는 특정시기 기상악화·자연재난 등으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지속적으로 발생하거나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 ‘주의보’, ‘경고’ 단계로 나눠 알림으로써 사고를 예방하는 제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14일까지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18m 이상, 그 밖의 내륙에선 순간 초속 16m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해경은 또 바다의 물결도 2~5m로 매우 높게 일어 연안해역 안전사고가 우려됨에 따라 관내 위험구역 86곳과 해안가·방파제 등을 중심으로 안전순찰과 계도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유도선, 여객선, 낚싯배 등 다중이용선박은 관련규정에 따라 통제하며 특히 출조 중인 낚싯배는 조기입항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sky4018@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