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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뉴라컴, 'Wi-Fi NOW'서 'BEST Wi-Fi IoT 제품상' 수상… 한국기업 최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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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대전=허재구 기자] [세계 최초 IoT용 장거리 와이파이 칩셋 제품 'NRC7292', 혁신·우수성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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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Fi NOW 런던행사에서 오현석 뉴라컴 부사장(사진 오른쪽)이 BEST Wi-Fi IoT 제품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한 모습. 사진 왼쪽은 Wi-Fi NOW의 Claus Hetting 회장./사진제공=뉴라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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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팀 창업기업인 '뉴라텍'의 미국 자회사인 '뉴라컴'은 지난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Wi-Fi NOW 전시회 및 컨퍼런스 행사'에서 글로벌 유수기업들을 제치고 한국기업 최초로 '2019년 BEST Wi-Fi IOT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은 급성장 중인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혁신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은 Wi-Fi 관련 제품에게 수여되는 것이다.

행사 주최 측인 Wi-Fi NOW는 전문가 패널로 구성된 심사기구를 통해 기술 독창성, 산업적 가치, 활용분야 및 잠재적 시장 성장성을 고려해 뉴라컴과 뉴라텍이 공동 개발·출시한 'IoT용 장거리 와이파이 제품(제품명 : NRC7292)'을 최종 수상 제품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은 'NRC7292'는 급부상 중인 IoT 서비스에 최적화된 장거리, 고용량 및 저전력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다.

무려 1㎞ 이상의 장거리 커버리지 및 저전력 기능과 함께 IoT용 타 장거리 무선통신 제품 대비 압도적 데이터전송률을 제공해 스마트홈·오피스, 스마트미터링, 스마트헬스케어, 스마트물류, 센서 등 다양한 IoT 시장에서 급증하는 데이터 트래픽에 가장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유일한 제품이다.

국제표준 IEEE 802.11ah 규격의 무선통신 칩셋을 브로드컴(Broadcom), 퀄컴(Qualcomm), 미디어텍(MediaTek) 등 글로벌 공룡 기업들을 제치고 국내 벤처기업이 세계 최초로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오현석 뉴라컴·뉴라텍 부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것처럼 'NRC7292'는 IoT 생태계에서 혁신적인 무선통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며 "기존 Wi-Fi의 장점인 고용량·저비용의 장점을 제공하면서 IoT서비스에 필수적인 장거리·저전력의 신기능 제공을 통해 IoT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Wi-Fi NOW는 Wi-Fi 관련 분야 전 세계 2만 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고 있는 국제단체다. Wi-Fi 기술, 제품 및 서비스를 홍보·확산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매년 전 세계 각지를 돌면서 전시회 및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다.

대전=허재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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