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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이마트 광주 상무점 18년 만에 영업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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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 형태 변화로 매출 부진

【광주=뉴시스】구용희 기자 = 지난 2001년 문을 연 이마트 광주 상무점이 영업을 종료한다.

13일 이마트 광주 상무점에 따르면 건물 임대인인 대한지방행정공제회와의 임대 계약을 내년 3월 조기 종료한다. 당초 임대 계약은 기간은 2021년 9월까지다.

광주 상무점은 이르면 올해 말, 늦어도 내년 3월까지는 영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기존 근무 인력은 희망에 따라 본인 주거지 인근 점포로 발령할 방침이다.

앞서 마트 내 개인 임대사업장 8곳에도 계약 중도 해지를 통보했다. 해지 시점은 다음 달 18일이다.

마트 측은 중도 해지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개인 사업자들과 협상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 상무점의 영업 종료는 온라인으로의 이동 등 소비 형태 변화에 따른 매출 부진이 직접적 원인이다.

이마트는 1998년 동광주점을 시작으로 2001년 상무점, 2004년 광산점, 2006년 광주점, 2007년 봉선점 등 5개 매장을 오픈했다.

상무점 관계자는 "경영 효율적 측면에서 내린 결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persevere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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