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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7 (일)

11월부터 크리스마스…부산 유통가, 빨라진 성탄절 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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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롯데백화점·아울렛, 트리 조형물 등 다양한 컨셉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신세계 센텀시티도 지하2층 '자주' 크리스마스 트리·장식품 등 선보여

쇼핑 비성수기 11월에 앞당긴 크리스마스 마케팅, 고객 집객·소비심리 회복 기대

부산CBS 강동수 기자

노컷뉴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엘아레나광장에 설치된 대형 트리 (사진=롯데쇼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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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유통업계가 11월부터 연말이 연상될 정도로 크리스마스 시즌으로 빠르게 전환하며 크리스마스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11일부터 크리스마스 테마로 전환해 연말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1층 정문 쇼윈도와 출입구를 비롯해 에스컬레이트, 층별 주요 장소에는 크리스마스 포토존을 연출했고, 9층 엘아레나 광장에는 6m 높이의 대형 트리도 설치했다.

12일부터는 광복점과 동래점, 센텀시티점, 롯데몰 동부산점, 프리엄아울렛 김해점까지 트리와 조형물 등을 설치하며 크리스마스 맞이로 전환하고 있다.

크리스마스 소품 판매도 본격 시작해 롯데백화점 광복점 9층 모던하우스 매장에서는 400여 품목의 크리스마스 관련 상품을 전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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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도 크리스마스 트리와 징식품 판매를 시작했다 (사진=신세계 센텀시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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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센텀시티도 지하1층 '자주(JAJU)' 매장에서 크리스마스 장식용 트리와 용품 판매를 시작했다.

자주는 45cm ·80cm·1m 등 다양한 크기의 트리와 장식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LED 벽트리와 유리 트리 등 공간을 최소화하고 손쉽게 설치 가능한 새개념 트리 상품도 선보이고 있다.

이처럼 지역 유통업계가 크리스마스 맞이를 서두르는 것은 가을과 겨울의 중간에 있는 11월은 비수기 시즌이라 연말 분위기를 앞당겨 연출하며 고객 집객과 소비심리 회복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롯데쇼핑 홍보실 정호경 팀장은 "11월부터 크리스마스 조형물을 설치하며 연말 분위기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며, "고객들에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연출과 상품 판매 등 마케팅이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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