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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충남도, 식품첨가물 분야 세계1위 기업 벨기에 베오스 투자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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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당진에 7천만달러 투자, 공장 신설

뉴스1

양승조 충남지사(왼쪽 세번째)가 12일 벨기에 브뤼헤에서 로버트 슬리 베오스 대표, 김정민 레드옥스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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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도가 식품 첨가물 분야 세계 1위 기업을 유치했다.

양승조 지사는 12일(이하 현지시각) 벨기에 브뤼헤에서 로버트 슬리 베오스 대표, 김정민 레드옥스 대표, 김홍장 당진시장과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투자협약에 따르면 베오스는 당진 송산2-2 외국인투자지역 3만 9670㎡ 부지에 바이오 식품·의약품 등 첨가제 생산 공장을 신설한다. 이를 위해 베오스는 오는 2025년까지 7000만달러를 투자키로 했다.

고기능성 단백질 제품 생산 업체인 베오스는 고기능성 단백질 제품을 85개국에 판매 중으로 계란 이용 산업 세계 1위 전문기업이다.

총 자산은 1억 4500만 달러, 연매출액은 지난해 기준 1억 1700만 달러며 임직원 수는 250명에 달한다.

도는 베오스의 투자가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앞으로 5년 동안 도내에서 Δ매출액 1250억원 Δ수출 600억원 Δ수입 대체 650억원 Δ생산유발 3170억원 Δ부가가치유발 830억원 등의 경제적 효과를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로버트 슬리 대표는 “베오스는 혁신적인 프로세스를 적용,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가능한 환경에 기여하는 전문기업”이라며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아시아 시장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베오스가 충남에서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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