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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김경지 "총선 반드시 승리하겠다"…부산 금정구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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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3일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김경지 민주당 부산 금정지역위원장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2019.11.13 © 뉴스1 박기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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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박기범 기자 = 김경지 더불어민주당 금정지역위원장이 13일 "다가오는 총선에서 기필코 승리하겠다"며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대 출신으로 행정고시와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재정경제부와 부산국세청 등에서 경력을 쌓은 정치신인이다.

부산·경남에서 공식적으로 총선 출마를 선언한 것은 김 위원장이 처음으로 지역 정가의 본격적인 선거전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20년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포용적 경제성장, 평화체제 구축, 금정구 지역 공약 등을 발표하며 총선 출마를 알렸다.

김 위원장은 이날 고(故) 전태일 열사 49주기를 맞아 경제와 노동정책 공약을 우선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부모, 선배, 청계천 여성노동자, 전태일, 그들은 땀과 눈물, 피로써 세계 10대 경제대국을 만들어주었다"며 "그들을 이어 받아 이제는 단순한 경제성장이 아닌 '포용적 경제성장'과 경제와 평화가 함께 가는 '평화체제 구축'을 시작하고 완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은 모든 것의 전제조건"이라며 "문재인 정부는 남과 북의 화합을 위해 국가적 역량을 총집중하고 진전을 이루어냈다. 불가역적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정책으로는 ‘교육과 문화가 생산으로 이어지는 금정구’와 ‘자긍심을 살리는 금정구’를 제시했다.

김 위원장은 "부산대, 부산외대, 대동대, 부산가톨릭대 등 대학이 많은 금정구의 교육과 문화환경은 우수하다"며 "이 같은 장점들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등 생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k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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