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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광주시 주민자치위원, 한양삼십리누리길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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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격바위 앞에서 "수능 잘 보세요" 기원도

맹사성·최항·신립 등 장원급제자들이 걸었던 길

뉴시스

신동헌 시장과 함께 한양삼십리누리길을 걷고 있는 경기광주시 주민자치위원들. (사진제공=경기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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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이준구 기자 = 경기 광주시 주민자치위원는 신동헌 시장 등 200여 명이 남한산성면 불당리 공영주차장에서 한양삼십리누리길을 탐방하며 14일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합격기원 이벤트에도 참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오후 이곳을 찾은 문희우 주민자치협의회장은 "광주 한양삼십리누리길의 대내·외 인지도 확산과 위원 상호 간 소통의 기회로 이 길을 탐방했다"며 "마침 수능합격 기원제도 열려 합격바위 앞에서 이벤트에 함께 참여했다"고 말했다.

신동헌 시장도 “한양삼십리누리길을 걸으면서 옛정취도 느끼고 아름다운 풍경도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 길이 전국에 많이 알려질 수 있도록 주민자치위원과 시민들의 많은 홍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양삼십리 누리길’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보러 가던 길로 광주시 목현동에서 남한산성면 산성리를 잇는 12㎞(30리) 구간이다. 지난 7일부터 14일까지는 수능특별기간으로 정해 8일 연속 ‘수능합격 기원제’가 진행되고 있다.

수능합격을 기원하는 등산객은 2구간인 오전리∼불당리 구간(2.44㎞)을 방문하면 합격바위를 지날 수 있으며 이 구간은 맹사성· 최항· 신립 등 좌의정, 영의정 등을 지낸 장원급제자들이 과거시험을 보러 가기 위해 걸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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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삼십리누리길의 합격바위. (뉴시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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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kk1208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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