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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신세계건설, 부산 해운대 레지던스 공사 수주…900억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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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 첫 건물 건립

뉴시스

【서울=뉴시스】신세계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903억원 규모의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의 이름을 단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제공 = 신세계건설)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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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혜원 기자 = 신세계건설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에 903억원 규모의 지하 5층~지상 38층 생활형숙박시설(레지던스) 공사를 수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신세계건설은 부산 지역에 자사 주거 브랜드 '빌리브'(VILLIV)의 이름을 단 건물을 처음으로 짓게 됐다.

건축연면적 4만2861㎡의 생활형숙박시설 284실과 상가 16실을 신축하는 이번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우동 645-6번지 일대에 지어지게 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직선거리 200m에 위치하고 있다.

건물은 주변보다 월등히 높은 38층 고층 건축물로 37층과 38층에 입주민들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를 구성해 최상층에서 탁 트인 바다 전망과 더불어 레저 및 휴게시설을 누릴 수 있다.

윤명규 신세계건설 대표는 "세계적 관광지이자 부산의 신흥 주거 중심지인 해운대에 '빌리브'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수주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주거 부문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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