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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5 (금)

과천시 “모든 상업지역 공공 와이파이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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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김종천 과천시장. 사진제공=과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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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과천시는 정부청사 이전과 재건축 등으로 침체돼 있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0년 중앙동-별양동 상업지역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가족과 함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관악산 계곡을 비롯해 대중교통 이용자의 편의 증대를 위해 문원동 버스 종점과 선바위역에도 공공 와이파이 무선 인터넷 구축 사업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와이파이 구축은 2015년 1차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4차 사업까지 진행됐으며, 총사업비 1억9000만원이 소요되고 옥외 무선공유기(AP)는 총 26대가 설치됐다. 그 중 중앙공원, 관문, 문원, 주암체육공원, 에어드리공원, 시민회관 야외공연장, 별양동 상업지역 일부 등 7개 지역에서 월평균 1만8000건 이상 접속하는 등 많은 시민이 공공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특히 기존 방범용 CCTV 등 공공시설물을 활용해 와이파이 시설물을 설치해 비용을 절감하고, 초고속통신망과 같은 빠른 속도의 서비스를 기존에 운영 중인 광대역 자가 통신망을 이용해 제공할 수 있어 과천시가 지급해야 하는 통신요금까지 낮췄다.

과천시는 앞으로 과천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지역에선 누구나 데이터요금 걱정 없이 누구나 무료로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 와이파이 구축을 확대하고 지식정보타운, 3기 신도시 등 과천 전역에 공공 와이파이 구축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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