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형 자치분권 촉진 기구 '자치분권협의회 2기' 출범

인천시 2기 자치분권협의회가 지난 12일 출범했다.(인천시 제공)© 뉴스1

(인천=뉴스1) 강남주 기자 = 인천시는 지난 12일 자치분권을 촉진하기 위한 기구인 ‘자치분권협의회 2기’가 출범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의회는 관련 조례에 따라 자치분권 촉진·지원과 관련된 사항을 자문·심의하기 위해 지난 2017년 9월 출범했으며 1기 위원들은 2년 임기를 마쳤다.

1기 협의회는 직능사회, 학계, 전문가, 언론계, 법조계, 경제계, 시의회, 공무원 등 8개 분야 28명으로 구성됐다.

2기 협의회에선 당초 6명이던 직능사회단체 관계자들이 11명으로 늘었고 학계·전문가는 각 2명씩 줄어 총 인원은 29명이 됐다.

시는 2기 협의회 과제로 Δ주민밀착형 사무 발굴 후 군·구 이양 Δ자치분권 인식문화 확산 Δ광역사무 기초단체 위임 등을 마련했다.

박준하 시 행정부시장은 “2기 협의회가 인천의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실효성 있는 자문 등을 통해 중앙정부와의 가교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inam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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