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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부산중기청, 200곳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19일 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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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허상천 기자 =

부산중기청은 기업 간 수탁·위탁거래에서 일어날 수 있는 불공정거래 행위를 조사하기 위해 오는 18일부터 2019년도 수탁·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위탁기업 실태조사 대상기업은 제조·건설·용역 등의 업종에 종사하는 중기업이상 기업 중 무작위로 2000개 기업을 선정하였으며, 부산지역은 200개 기업을 선정해 실태조사를 벌인다.

이에따라 부산·울산·경남 소재 위탁기업을 대상으로 19일 오후 2시 부산중기청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2019년 수탁·위탁거래 실태조사 계획, 위탁기업 참여방법 등 안내, 수탁·위탁거래 안내 및 거래공정화 교육 등 위탁기업의 원활한 조사 참여를 위한 설명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공기업·지방공사 등의 상생협력법 준수여부와 불공정거래 이슈 분야(가맹업) 등에서 불공정 행위를 반복하거나 개선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수탁·위탁거래조사 결과 상생협력법 위반기업에 먼저 개선요구를 하고 개선요구를 이행하지 않은 기업에 대해서는 벌점 부과와 위반기업 명단을 공표한다. 또 하도급법을 위반한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시정조치를 요청할 방침이다.

수탁·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위탁기업의 납품대금 결제기일 준수, 지연이자 지급여부 등 수탁·위탁거래 준수사항을 조사하여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고 기업 간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종래 부산중기청장은 “기업간 상생협력을 저해하는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기 위한 이번 수탁·위탁거래 정기실태조사에 위탁기업이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hera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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