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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223개 선정…경쟁률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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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경기도청 북부청사. 사진제공=경기북부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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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경기도내 중소기업 223개사가 ‘2019년도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소춘 경기도 특화기업지원과장은 13일 “유망 중소기업 인증제는 1995년부터 시작돼 현재까지 6천여개사가 인증을 받았고, 인증기업은 최근 3년 간 매출액 증가율이 평균 11.5%를 기록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추진 기업에 대한 우대 선발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 인증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경기도가 시행 중인 제도다.

올해는 600개가 넘는 기업이 신청해 약 3: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창업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신설된 스타트업(업력 3년 미만 창업기업) 분야는 무려 7.5:1의 높은 경쟁률을 보여 인증제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드러냈다.

이번에 선정된 223개 기업 중 최초 인증을 받은 업체는 170개사, 스타트업 분야는 10개사 재인증을 받은 업체는 43개사다. 이들 업체는 경영평가, 특성평가, 기술품질평가, 일자리 성장성, 지속가능 경영능력 등 항목에서 종합적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전체 평균 매출액은 115억5000만원, 평균 종업원 수는 38.4명으로 나타났다.

유망 중소기업 인증 업체는 경기도지사 명의의 현판과 인증서를 받는다. 아울러 경기도가 운영하는 각종 기업지원 사업(8개 기관 34종)에 대한 가산점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선정 기업에 대한 인증서 수여식은 오는 12월 초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2019 유망 중소기업 인증 선정기업 명단은 경기도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경기도 공고 제2019-5978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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