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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대구경북디자인센터, 디자인 사업 성과 가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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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 진흥기관'으로 변신 중·영역 확대 위한 시도 다양

파이낸셜뉴스

'2019 굿디자인어워드'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공간부문:고모역 환경개선사업). 사진=대구경북디자인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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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재)대구경북디자인센터(이하 디자인센터)는 적극적인 사업 진행과 지역을 위한 다양한 신규 디자인 활동을 펼쳐 가시적 성과(4건의 수상과 인증 획득)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그동안 디자인센터는 고유 목적사업인 디자인개발 지원 외에 업사이클, 도시재생, 안전마을 개선, 문화콘텐츠 개발, 기업의 고용환경 조성 등 지역 현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환경·사회문제들을 디자인을 통해 솔루션을 제시, 다른 RDC(지역디자인센터)와 차별화된 디자인 활동을 전개해 왔다.

우선 '고모역 환경개선사업'은 도시재생의 진화된 형태로 문화 플랫폼을 관광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과 함께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 속 복합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 굿디자인어워드'에서 공간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사업은 지역의 역사, 문화 등 다양한 유무형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문화트렌드 창조를 위해 추진됐다.

또 '2019 대한민국디자인대상'에서 중소기업 디자인 지원을 통한 매출 향상, 일자리 창출 등의 성과와 더불어 '미래선행 디자인'을 지역에 활성화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경남 사업본부장이 디자인공로부문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안전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한 '주민참여형 안전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이 실시단계에 함께 참여하여 의견수렴과 협의과정을 통해 전신주 안전번호, 안심길 조성, 안전지킴이집 등 해당 지역에 맞는 맞춤형 범죄예방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해왔다.

대구시, 대구지방경찰청과 연계, 지난 2014년부터 현재까지 4개구 5개 마을을 진행 완료했고, 해당 지역의 범죄발생률이 낮아지는 효과를 인정받아 '제4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외 '경북 6차산업 소득성장 일자리창출사업'도 '2019 경북 우수 일자리사업 발굴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는쾌거를 올렸다.

김승찬 디자인센터 원장은 "'디자인'은 창의력과 잠재성을 동반함과 동시에 급변하는 시장과 트렌드의 영향을 많이 받는 분야"라며 "스마트한 디자인이 얼마나 많은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는 지 앞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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