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경기보건환경硏 '노로바이러스' 주의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노로바이러스 주의보를 발령했다. 노로바이러스는 올해 1∼10월 도내 어린이집, 초ㆍ중ㆍ고교, 유치원에서 발생한 43건의 식중독 발생 중 70% 이상(32건ㆍ74.4%)을 차지하는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3일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인 '노로바이러스'의 유행 시기를 맞아 개인위생 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2014년이후 최근 5년간 11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바이러스 검출 건수를 보면 총 591건으로 전체 검출 건수 1233건의 47.3%를 기록했다.


월별로 보면 12월이 286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월 177건, 11월 128건 순이었다.


노로바이러서는 감염 후 24∼48시간 내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식사 전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하고, 해산물은 익혀서 먹고 지하수는 끓여 마셔야 한다.


도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식중독은 여름철에는 병원성 대장균, 살모넬라균,캄필로박터균이 주요 원인균으로 작용하고 겨울철에는 노로바이러스가 주범"이라며 "집단급식소에서 근무하는 조리 종사자들의 경우 더욱더 철저한 위생 관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