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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서대문구 신기한놀이터 '떼굴떼굴'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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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감리단 통해 수요자 중심 놀이터 구현... 놀이시설 주변 깊이 50cm 이상의 모래밭 조성으로 차별화...모래 채취 놀이대, 놀이터용 모래 굴삭기, 개울물 놀이대 등 눈길

아시아경제

12일 오후 개장한 서대문구 ‘신기한놀이터 떼굴떼굴’ 모습.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모래놀이를 할 수 있도록 깊이 50cm 이상의 모래밭을 조성하고 모래 채취 놀이대, 놀이터용 모래 굴삭기, 개울물 놀이대 등 차별화된 놀이기구를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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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홍제1동 산41-29번지 일대에 ‘신기한놀이터 떼굴떼굴’을 조성, 12일 오후 문을 열었다.


구는 조성 과정에서 놀이터를 어린이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구현하기 위해 인근 고은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여하는 ‘디자인워크숍’을 개최하고 ‘어린이감리단’도 운영했다.


또 원목 놀이기구, 천연목재 산책로, 황토 포장 등 놀이공간에 도입되는 시설을 ‘천연재료’로 만들고 자연 지형과 지물도 최대한 활용했다.


특히 놀이시설 주변으로 촉감놀이에 적합한 동해안 모래를 깊이 50cm 이상 조성해 다른 놀이터들과 차별화를 기했다.


어린이들은 ▲모래 채취 놀이대 ▲놀이터용 모래 굴삭기 ▲물을 이용하는 개울물 놀이대 ▲모래놀이 탁자 ▲언덕 미끄럼대를 이용해 창의적인 모래놀이를 즐길 수 있다.


구는 놀이를 끝낸 어린이들이 편리하게 씻을 수 있도록 ‘세족기’도 설치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기한놀이터 떼굴떼굴‘ 이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뛰놀고 모래놀이도 하면서 꿈과 상상력을 키우는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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