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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경북도, 모든 공공기관 대상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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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안동=뉴시스】 미세먼지 ‘나쁨’ 단계인 날의 도심. (사진=뉴시스 DB) 2019.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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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12월~다음해 3월)에 대비해 오는 15일 '초미세먼지 재난대응 훈련'을 하기로 했다.

1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지난 3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으로 초미세먼지가 사회재난에 포함된 이후 실시하는 첫 실전훈련으로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안) 점검을 위해 도와 23개 시군 등 도내 모든 행정·공공기관이 참여한다.

그러나 학교, 어린이집, 재난대응(ASF) 지자체는 제외된다.

훈련 상황은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비상저감조치 2단계를 가정해 오는 15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지며 서면과 실제 훈련으로 진행된다.

중점 훈련 내용은 관용·공용차량 운행 전면제한, 행정·공공기관 출퇴근 차량 2부제(홀수차량만 운행가능) 시행, 사업장·공사장 각 1개씩 가동시간 단축 등이다.

2부제 적용이 제외되는 차는 소방·경찰 등 긴급차, 직원 통근버스, 영유아·임산부·친환경자동차 등이다.

재난문자 발송과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취약계층 이용시설 마스크 비치 등은 서면훈련으로 대체한다.

훈련 후 경북도는 위기대응 실무매뉴얼을 보완해 초미세먼지 재난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할 계획이다.

최대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훈련으로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해 올 겨울 고농도 미세먼지 시기에 차질 없이 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도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spri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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