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언론인이 알려주는 화법백서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
혹시 이런 생각을 한 번이라도 해본 적 있다면 당신의 화법에는 큰 문제가 있다고 신간 '예쁘게 말을 하니 좋은 사람들이 왔다'(쏭북스 펴냄)는 지적한다.
현직 언론인인 심희정이 20년 기자생활 동안 세계 곳곳 리더급 인사 3천명을 만나며 느끼고 경험한 '소통 노하우'를 담은 화법 백서다.
저자가 말하는 최선의 화법은 '예쁘게 말하기'이다.
당신은 말로 사람을 얻는 편인가, 아니면 잃는 쪽인가? 만약 대화를 통해 상대와 관계가 나빠진다면 당신은 느끼지 못하는 사이에 말 한마디로 적을 만드는 바보다.
반대로 '예쁜 말'은 적들조차 등 뒤에 숨겨놓은 칼을 내려놓게 만드는 힘이 있다고 저자는 강조한다.
저자는 기자 특유의 '가시 돋친 말'이 삶에 도움 되지 않는다는 진실을 깨달았다고 털어놓는다. 오히려 성공한 사람들에게선 강함 대신 부드러움으로 상대를 제압하는 태극권과 같은 화법, 양보를 통해 상대가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필승 화법이 공통으로 존재했다.
저자도 그들에게서 배운 대로 부드럽고 친절하게 '예쁜 말'을 하기 시작하자 자신을 공격하는 무리가 사라지고, 그들이 떠난 자리에 좋은 사람들만 남았다고 한다.
저자는 책에서 '예쁜 말' 하는 법, 상대를 배려하는 대화법, 양보를 통한 비즈니스 성공법, 칭찬과 맞장구로 내 편 만드는 법 등을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심희정은 업계를 주로 취재했고 라이프 스타일 전문기자로 활약했다. 현재 서울경제신문 생활산업부장이다.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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