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손해배상 소송의 첫 재판이 열립니다.
올해 1월 작고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故)김복동 할머니를 기리는 다큐 '김복동' 한 장면. [사진 엣나인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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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과 유족이 일본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재판의 첫 변론이 열립니다. 소송이 제기된 지 3년 만입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5부는 오늘 오후 5시 고(故) 곽예남·김복동 할머니 등 21명이 2016년 12월 일본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1차 변론기일을 엽니다. 그동안 일본 정부는 소송 서류를 접수하지 않는 식으로 재판을 지연시켜왔는데요. 한국 법원은 지난 5월 법원 게시판에 공지하는 공시송달 방법으로 일본에 서류가 도달한 것으로 간주해 재판을 개시하게 됐습니다. 일본 측은 재판에 나오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피해 할머니 두 분은 재판에 앞서 일본 규탄 기자회견을 가진 뒤 재판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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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가 ‘패트’ 고발 201일 만에 검찰에 출석합니다.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의총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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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오후 2시 서울 남부지방검찰청에 출석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이 4월 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법안과 선거법 개정안의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을 물리적으로 방해한 의혹으로 한국당 의원들을 고발한 지 201일 만입니다. 나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위원인 채이배 의원을 의원회관 사무실에 감금하는데 개입한 혐의도 받습니다. 패스트트랙 사건으로 고소·고발당한 한국당 의원 59명 중 경찰과 검찰 소환 통보에 응한 사람은 없습니다. 원외인 황교안 대표는 지난달 1일 자진 출석해 5시간 동안 조사를 받으면서 진술거부권을 행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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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가 국내에 출시됩니다.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 [사진 애플코리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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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신형 무선 이어폰 ‘에어팟 프로’가 오늘부터 판매됩니다. 출고가는 32만9000원입니다. 애플 홈페이지와 애플 스토어 앱, 매장, 통신사 등을 통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에어팟 프로는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이 탑재된 것이 특징입니다. 완충 시 최대 5시간 동안 음악 재생이 가능하고, 본체(케이스) 충전 시 24시간 이상 재생할 수 있습니다. 또 생활 방수(IPX4 등급) 기능도 갖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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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농민총궐기대회가 열립니다.
지난 9월 25일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전국농민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
오늘 오후 2시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전국농민총궐기대회가 열립니다. 정부의 세계무역기구(WTO) 개발도상국 지위 포기를 규탄하기 위해선데요. 28개 단체가 소속된 한국농축산연합회 회원 1만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최 측은 오후 5시부터 국회대로에서 서강대교 방면으로 행진할 예정인데요. 의사당대로와 국회대로 등 주요 도로에서 극심한 교통 체증이 발생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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