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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상도 기자] 행정안전부는 12일 세종시에서 부처 내 혁신사례를 공유하는 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행안부 별관에서 열리는 '제4회 혁신현장 이어달리기' 행사에선 국립재난안전연구원의 사례들이 집중 소개된다. '민관 공조 기반 재난상황 대응 드론 긴급운용팀'은 정부가 민간 운용자들과 협력해 재난 안전 분야에 드론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
지난해 7월 드론운용자 89명으로 출범해 300여 명 규모로 꾸려지고 있다. 소속 드론운용자들은 드론을 활용해 실종자 수색, 재난 현장 상황 파악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동안 드론 운용팀은 실종된 남성의 시신을 찾거나 실종자를 발견하는 임무를 수행했다. 또 태풍 다나스·링링·미탁 등의 피해 지역에서 현황 파악에 힘을 보탰다. 조류인플루엔자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지역의 약제 살포도 지원했다.
조시범 국립재난안전연구원 연구사는 "정부조직 안에 드론 대응팀을 꾸리려면 장비 구입과 운용 자격 획득 등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이런 행정적 문제를 해결할 방안을 찾다가 민간 드론 전문가들이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는 긴급운용팀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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