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6 (수)

경기도, 체계적 '평화통일교육' 위해 용역 추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한반도 평화시대에 걸맞은 '평화통일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청사진을 그린다.


경기도는 지난 8일 의정부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2020~2024년)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연구용역은 올해 1월 경기도의회에서 마련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활성화 조례'에 따라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중장기 계획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체적 용역사업을 보면 ▲보편성과 특수성을 반영한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의 활성화 방안 ▲평화통일교육 법제도 분석과 재원조달 방안 ▲평화통일교육 추진체계 검토와 문제점 진단 ▲통일교육 협의체 구성방안 ▲이주배경 도민과 일반도민이 어우러져 함께 할 평화통일교육 추진 등이다.


특히 과거 냉전 사고를 기반으로 한 국가중심의 일방적 안보이념에서 탈피하고,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 통합적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모색에 초점을 맞추게 된다.


연구 용역은 대진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한다. 용역 결과는 내년 5월 나온다.


신명섭 도 평화협력국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에 대한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계획을 수립해 평화통일교육 활성화를 통해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며 "경기도 평화통일교육이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