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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잠실운동장의 시간을 기록하다"…서울시, 시민공모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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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

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장민서 기자 = 서울시는 잠실운동장을 소재로 11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SID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연령·지역 제한 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인과 잠실운동장에 관한 특별한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에세이 형식의 작품으로 제출하면 된다. 잠실운동장 스토리 공모 작품과 연관된 사진을 제출할 경우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 내 신청양식을 작성해 우편이나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수상작 총 16편을 선정해 다음달 18일 서울국제교류복합지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상금은 총 700만원이다.

한편 1984년 건립된 잠실운동장은 노후화되면서 ‘도심형 스포츠 ·문화 콤플렉스’로 리모델링 된다. 역사성과 상징성을 감안해 외부 형태는 보존키로 했다.

지난해 국제지명설계공모를 거쳐 역사성·기능성 도시공원 컨셉의 시민공간 조성 설계를 제출한 ㈜나우동인 건축사무소의 ‘공명하는 대지, 잠실’이 당선작으로 최종 선정됐으며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이다.

김선순 시 지역발전본부장은 “잠실운동장은 전세계에 대한민국 서울을 알린 역사적 장소”라며 “30년간 잠실운동장과 함께 보낸 시민들의 스토리와 사진을 통해 잠실 운동장의 의미와 가치를 시민들과 함께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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