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읍·면에 간호직 공무원 배치…보건서비스 제공

취약계층 방문 복지서비스에 건강관리 기능 추가

제천시 간호직 공무원들이 취약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천시보건소에서 교육을 받고 있다.©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가 각 읍· 면 지역에 간호직 공무원을 배치해 지역주민에 대한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10일 제천시에 따르면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을 위해 최근 관내 각 읍· 면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에 8명의 직원을 인사 발령했다.

시는 이들을 통해 기존 복지서비스에 건강관리 기능을 추가해 맞춤형 보건복지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읍· 면 행정복지센터의 간호사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건강문제를 가진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만성질환관리, 합병증 예방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건강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과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제천시의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 대상자는 약 4300여명으로 시내 동 지역은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이, 의료기관 취약지역인 읍· 면은 신규 간호직 공무원들이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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