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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양승조 지사 "대규모 투자 유치" 네덜란드·벨기에 출장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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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일 글로벌 기업들과 협상

뉴스1

양승조 충남지사©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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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대규모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3박5일간의 일정으로 네덜란드·벨기에 출장길에 올랐다.

10일 출장길에 오른 양 지사는 출국 다음 날인 11일(이하 현지시각) 네덜란드 베르헌 옵 좀에서 P사와 투자유치 MOU를 체결한다. P사는 바이오식품 및 사료 첨가제를 생산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튿날인 12일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하는 양 지사는 U사와 투자유치 협약을 맺는다. U사는 이차전지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자랑하는 글로벌 업체다.

이 기업은 세계적으로 전기차와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시장이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천안공장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추가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U사와 투자협약 체결 후 양 지사는 벨기에 브뤼헤로 이동, 식품 및 의약품 첨가제 생산 글로벌 기업인 V사와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V사는 한국시장에 진출키로 한 뒤 충남 등 2개 지역을 대상으로 공장 건립지를 저울질하다 도의 적극적인 투자 상담과 유인책에 힘입어 충남행을 최종 결정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외자유치 순방에서는 미래산업으로 꼽히는 바이오산업을 선도 중인 글로벌 2개 기업과 손을 맞잡게 된다”며 “이는 충남이 이차전지 등 기존 첨단 산업뿐만 아니라 바이오산업에서도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수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nicon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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