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자골목은 조선시대 은방골목이 형성됐던 전주의 옛길이자, 해방 후 구호물자가 거래됐던 기억을 간직한 전주 구도심 골목으로, 그간 전통문화중심의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들과 장인들이 함께하는 골목 문화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
|
시는 이 공유공간을 공유카페와 공유주방, 공동작업장 등으로 구성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과 주민·지역 청년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공유공간 오픈을 기념해 진행된 이날 주민잔치에서는 △공유공간을 새롭게 여는 행사 △세 번째 '숲이 될 마켓' △아카이브 전시 '고물자골목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이 진행됐다.
고물자골목 공유공간은 앞으로 주민들의 쉼터이자, 오랜 손기술의 재능들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소, 주민의 손기술과 청년들이 서로 만날 수 있는 교류의 장소, 청년 공방과 생산자, 작업자들이 서로 만나 기회를 펼칠 수 있는 장소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lbs0964@newspim.com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