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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판소리와 클래식 합쳐진 음악극 '보성의병 777' 12일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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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홍 지휘, 보성 채동선음악당

뉴스1

'보성의병 777' 홍보물.(보성군 제공)/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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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정운 기자 = 전남 보성군은 12일 오후 7시 채동선음악당에서 보성의병을 주제로 한 음악극 '보성의병777'을 선보인다.

보성 의병 이야기를 판소리와 클래식으로 풀어 낸 이번 공연은 세계적인 지휘자 차인홍 교수가 지휘봉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인홍 교수는 한국 장애인 최초로 미국 음대 교수로 임용됐으며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해외유공동포 대한민국 대통령상, 2018 펩시 음악상 올해의 베스트 음반, 올해의 베스트아티스트 등 신체적인 역경을 음악으로 승화한 인물이다.

꿋꿋이 나라를 위해 싸운 보성의병들의 이야기인 '보성의병777'을 개인의 역경을 이겨낸 차 교수가 어떤 스타일로 풀어낼지도 주목된다.

보성군은 올해 2월 연구를 통해 책 '보성의병사'를 편찬해 임진왜란 때 700의병을 일으킨 죽천 박광전 선생(1526~1597)과 전라좌도의병장 삼도 임계영 장군(1528∼1597), 머슴살이 의병장 안규홍 등 777명의 의병을 발굴했다.
jwj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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