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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1 (토)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발굴 CES㈜, 농식품부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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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CES㈜가 시공한 온실 탄소발열난방 시스템(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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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탄소섬유 에너지기업 CES㈜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현장에서 뽑은 우수 연구개발(R&D) 10선'에 선정돼 농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CES㈜가 상을 받은 '에너지 저감형 온실 난방공조시스템'은 탄소섬유 발열케이블을 난방 공조관에 삽입함으로써 화석보일러 대비 70~80%, 전기보일러 대비 45~50% 에너지 절감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 기술이 주목을 받은 이유는 보일러와 축열조 등 부수적인 난방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공간 활용이 효율적인 데다 발화가 되지 않는 탄소섬유의 특성상 화재방지 효과 또한 우수하기 때문이다.

부분난방이나 개별난방 등 유형별 설계가 자유로워 스마트팜 분야에서 최적의 난방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북 전주에 있는 효성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에 본사를 두고 2015년에 설립된 CES㈜는 효성창조경제펀드 투자를 받은 이후 효성건설과의 스노우멜팅기술 개발 협약, 효성건설 협력업체 등록,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기업혁신역량강화사업 지원 등을 통해 6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는 "㈜효성과 함께 전북 전략산업인 탄소섬유 상용화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이고 스마트팜을 포함한 농생명·ICT융복합 창업기업 발굴에도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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