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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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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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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예술인들의 염원이었던 전문 전시공간인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가 프리미엄아울렛 퍼블릭마켓 내에 437㎡(133평)의 규모로 15일 문을 연다.

전시장 내부는 이동식 파티션이 설치되어 있어 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전문 전시관으로서 개인 전시부터 30~40명 규모의 단체전시가 가능해졌다. 여주시 미술관 ‘아트뮤지엄 려’의 의미는 여주의 아름다운 작은 미술관이라는 뜻이다.

여주에는 회화나 조각, 공예 등 많은 수의 다양한 분야의 수준 높은 순수미술 작가들이 있다. 많은 작가들이 있어도 여주에는 국제전시나 규모 있는 전시를 할 수 있는 전시공간이 없었다.

아트뮤지엄 려는 여주 작가들을 위해 시가 운영하는 첫 미술관이다. 그리고 미술관이 자리한 곳은 관광객과 소비자가 모이는 곳이고 여주를 넘어선 장소이다. 또한, 민간이 운영하는 대형 프리미엄 아울렛 내에 시청이 운영하는 예술 공간이 함께 어우러지면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가진 지자체는 여주시가 처음이다.

이러한 여건은 전시와 홍보에 대단한 큰 장점을 갖고 있으며 협소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무한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아트뮤지엄 려 개관기념전 童 · 動 · 同 - ‘동화전’이 15일부터 2020년 2월 2일까지 열린다.

개관전시는 童, 動, 同의 의미를 주제로 아이들의 맑은 눈빛과 도전정신, 시작을 알리는 움직임, 나와 사회가 하나되고, 작가의 존재성과 관계성 차원에서의 하나 됨의 내용, 세 가지 각 주제에 맞게 진열하여 전시된다.

참여작가는 33명으로 여주지역작가28명, 초대작가 5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회화, 조각, 사진, 공예 장르를 아우른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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