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한국시간) 두 회사는 파이어 TV에 디즈니+를 탑재하는 조건을 두고 의견 차이를 보여왔으나 합의를 봤다고 WSJ은 전했다.
다만 아마존은 디즈니+ 앱에 광고 공간을 팔 수 있는 권한을 달라고 요구해왔으나 이 요구가 받아들여졌는지는 불분명하다.
오는 12일 출시될 디즈니+는 '심프슨 가족', '겨울왕국', '스타워즈' 등의 프랜차이즈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다.
파이어TV는 셋톱박스처럼 TV와 연결해 인터넷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스트리밍해 볼 수 있게 해주는 장치다. 아마존의 프라임 비디오와 더불어 넷플릭스, 슬링 TV, TV 방송사들의 앱(응용프로그램)을 설치해 스트리밍 콘텐츠를 볼 수 있다.
아마존은 파이어TV를 처음 출시했을 때 광고 매출을 나누자는 얘기를 하지 않고 플랫폼을 제공했으나 최근 광고 공간의 최대 40%를 자신들이 판매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조건을 걸고 협상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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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현 기자 chdh07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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