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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페르시아만 항구에서 외국 드론 한 대 격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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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AP/뉴시스】 9월21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혁명수비대 방공부대가 6월 중순 호르무즈 해협에서 격추한 미국 드론 파편 전시회를 열고 수비대 사령관 호세인 살라미 장군 등에게 설명하고 있다. 2019. 1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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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헤란=AP/뉴시스】김재영 기자 = 이란의 방공 부대가 8일 이란 남서부 해안에서 외국 드론 한 대를 격추했다고 관영 이르나 통신이 보도했다.

드론은 이날 이른 아침 페르시아만에 연해 있는 항구 도시 마샤르에서 떨어졌다. 도시가 속한 쿠제스탄주는 유전이 많다.

통신은 드론이 군사용인지 단순한 상업용인지 알 수 없으나 외국 것인 것만은 확실하며 잔해를 인근 석호에서 수거해 조사중이라고 말했다.

주지사는 드론이 이란 영공을 침범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과 이란 간의 군사 대치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던 6월19일 이란은 미국의 정찰 드론을 호르무즈 해협 영공에서 격추했다고 발표했다. 미국은 페르시아만의 좁은 입구 위 국제 공역에서 아무런 도발 행위 없이 정규 활동 중 미사일을 맞았다고 주장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날 새벽 이란 내 몇몇 타깃을 정밀폭격하는 군사 보복을 펼치려다 개시 10여 분 전 이를 중지시켰다고 그날 저녁 트윗으로 말했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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