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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광양시 경제교류 대표단,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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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협력 MOU 체결' 등 우의 다져

뉴스1

광양시 경제교류 대표단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 방문.(광양시 제공)/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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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정현복 전남 광양시장과 기업인 등 18명으로 구성된 '광양시 경제교류 대표단'이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의 우호도시인 까가얀데오로시를 방문했다.

대표단은 방문기간 중 까가얀데오로시와 상호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양 시 상공회의소 간 경제협력 MOU 체결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까가얀데오로시에 있는 필리핀 항만공사, 피비덱 산업단지 등 주요 산업 시설도 방문했다.

정현복 시장은 까가얀데오로 시장을 만나 "최근 한국정부가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필리핀과 양자 FTA 체결을 추진하고 있다"며 "한국의 새로운 성장 거점도시인 광양시와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필리핀 까가얀데오로시가 협력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써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스카 모레노 까가얀데오로시장은 "광양시와의 교류는 까가얀데오로시가 필리핀의 경제, 물류·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까가얀데오로시는 민다나오섬 북부 중심 도시이자 미사미스 오리엔탈주의 주도로, 경제적으로 발전했을 뿐만 아니라 유구한 역사와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공항과 항만 등 교통 인프라와 무역이 발달한 도시다.

양 도시는 2012년 10월28일 우호도시 협약 체결 이래 상호 대표단 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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