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06 (일)

"신나게 놀자"…어린이 놀이터로 변신한 전주시청 광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8일 전북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설치된 '팝업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8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뉴스1) 김춘상 기자 = 전북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아이들의 상상력과 모험심을 키우는 놀이터로 변신했다.

전주시는 8일 아이들의 창의적이고 행복한 성장을 돕는 '야호 5대 플랜'의 일환으로 시청 앞 노송광장에 '팝업놀이터'를 설치해 운영했다.

팝업놀이터는 '떴다 사라진다'는 뜻을 가진 'Pop-up'과 놀이터(Playground)의 합성어다. 정해진 장소와 도구에 간섭받지 않고 잠시 설치돼 운영되는 놀이터를 의미한다.

노송광장 팝업놀이터 운영은 전주시와 사회연대인 '야호놀이어깨동무'가 어린이들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함께 기획한 시범사업이다.

이날 어린이들은 Δ트러스 구조를 이용한 밧줄놀이·그물놀이 Δ나무 팔레트 및 빈백을 이용한 외나무다리 베개싸움 Δ각목을 이용해 서로 지지해주는 상호지지구조를 만들어 건너보는 다빈치다리 등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을 즐겼다.

뉴스1

8일 전북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 설치된 '팝업놀이터'에서 어린이들이 신나게 놀고 있다.(전주시 제공) 2019.11.8 /뉴스1 ©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전주시는 이번 팝업놀이터 운영 결과를 모니터링한 후 도심 곳곳에서 팝업놀이터를 확대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전주시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장을 돕기 위해 Δ야호 숲놀이터 확충 Δ야호 책놀이터 조성 Δ야호 예술놀이터 조성 Δ전주형 창의학교 야호학교 확대 Δ야호 부모교육을 운영 등 '야호 5대 플랜'을 진행하고 있다.

전주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팝업놀이터 운영으로 확인한 아이들의 응원에 힘입어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도할 계획"이라며 "일상과 놀이, 여가생활이 균형을 이룰 수 있는 아동 놀 권리 증진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mellotron@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