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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대원당 한약방 김영구씨 고창장학재단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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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고창읍에서 대원당한약방을 운영하는 김영구씨(가운데)는 7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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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 장학재단에 고창사람 키우기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고창읍에서 대원당 한약방을 운영하는 김영구씨는 7일 고창군장학재단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씨는 “교회에서 맡은 직분을 은퇴하며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는데 고창사람 키우기 장학금이 있다는 말을 듣고 작은 마음을 보탤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고창군 교육발전이라는 큰 행복을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다”고 밝혔다.

고창군은 자식농사 잘 짓는 사람 키우기를 군정의 최우선 목표로 정하고, 각종 교육사업과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미래 인재 양성에 전념을 다하고 있다.

이에 앞서 고창군장학재단 신규이사로 선임된 강부덕씨는 지난 5일 친환경 수박을 판매한 수익금 105만원을 기부했고, 지난 10월30일에도 2019년도 군민의 장(문화체육장)을 수상한 대산면 출신 김영돈씨가 5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하며 고창사람키우기에 마음을 더했다.

유기상 재단이사장은 “ ‘고창에서 자식 농사 지으면 잘 된다’고 누구나 인정 할 수 있는 양질의 교육지원과 다방면에 능통한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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