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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남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선거 후보사퇴 요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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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충남 소방본부 홈페이지 캡처 화면.(기사 내용과 관계없음)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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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뉴스1) 이병렬 기자 = 충청남도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선거를 앞두고 선거 운동원이 경쟁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충남 의용소방대 연합회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11일 남녀 회장 1명씩 뽑는 연합회장 선거에 남성 회장후보 2명, 여성 회장후보 1명이 각각 등록했다.

그러나 지역 연합회장인 A씨가 지난 5일 오후 9시 30분께 남성 회장 선거 경쟁 후보에게 전화를 걸어 “어차피 우리가 이긴다. 후보를 사퇴하라”고 말했다는 것.

이에 대해 전화를 받은 해당 후보는 “불쾌하다. 있어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난 만큼 절대 묵과할 수 없다”고 말했다.

선관위 위원장 B씨는 “A씨가 전화를 걸어와 우리가 이길 건데 후보등록을 해줬냐”면서 “욕설을 하며 사퇴시키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선관위는 투표 전에 징계위원회를 열어 A씨에 대한 징계를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A씨의 입장을 듣기 위해 수차례 전화와 문자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lby77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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